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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 today is../오늘 하루

일상_ 난임지원 신청하기

by 제이_jae 2023. 2. 10.

어쩌다보니 난임병원 기록.

병원가는 길에 블로그들을 찾아보게되는데,

인공수정, 시험관 관련 글을 읽으면서 괜히 울컥울컥.

다행인건 다들 임신 성공이 많고,

임신으로 힘드신지 성공 글 이후 글이 거의 없다 ㅋㅋ

 

나도 그렇게 될지, 어떻게 될지 궁금... 

 

오늘 지난주 자궁경 폴립제거 검사 결과랑 이후 일정등.. 1시 30분에 예약해놨는데,

9시 쯤 부재중이왔길래 그냥 내비뒀는데 ㅠ

10시 40분쯤 다시 전화와서 오전중에 올수 있냐고 해서

부랴부랴 20분만에 씻고 버스타고 날라감..

정관서 센텀 너무 멀다... 

아침먹어야지 하는데 전화와서 씻고 출발해서 빈속으로 센텀까지 

 

그래도 지각해서 중간에 전화오심..

아마 내가 오전진료 마지막 손님인거 같았음..

 

암튼 잠시 대기하다가, 진료실들어가서 초음파보고 

폴립제거한뒤에 피고임도 없고 잘 아물었다고 하셨다.

폴립 조직검사 결과도 단순 용종으로 아무이상없다그러고..

배란장애가 있으니 (다낭성.... ) 인공수정으로 진행하자고 하셔서 네....

생리유도 약 10일치 먹으라고 하셔서 또 네...

실비청구할수있을것같아서 진단서 작성해달라고하고..

1시간을 넘게왔는데 진료는 정작 5분?10분? 

 

점심 시간이 쫌 지나서 그런가 (내 느낌인지..)

간호사샘들이 영혼이 나가셔서 쫌.. 갠히... 

 

진단서 받고, 조직검사결과지도도 받고 (진단서는 발급비 20,000원)

난임진단서도 미리 발급해달라고해서 받았다. 

 

--- 

 

난임 신청은 인터넷으로도 되긴하던데.. 

혹시 몰라서 정관보건지소로 갔다. 

오랜만에 운전해서 갔는데, 

금요일이라그런지 주차장 넓다 그러던데 ㅠㅠ

만차라서 낑깅 거리면서 돌려서 나와서 

노인복지관에도 슬쩍 보니 자리가 없어서

길에 아무때나 주차하고 뛰어갔다 옴........

 

(파워블로거는 안되겠네 사진이 1개도 없다) 

 

모자보건실이 어디있었지 하고 

주차장쪽 문으로 들어갔늗네

바로 앞에 있어서 ㅋㅋㅋㅋㅋ

들어가서 물어보니 맞게 잘 찾아감. 

 

병원에서 챙겨준 서류2개랑 오빠 신분증이랑 (이건 지갑에 들고다니니깐..)

혹시몰라서 오빠 도장도 챙겨갔는데, 

남편 도장 가지고 오셨죠? 그래서 속으로 헐.. 했다 ㅎㅎ 

 

동의서에서 오빠꺼랑 내꺼랑 다 체크하고 오빠는 도장. 나는 서명

 

얼마 안걸리고 금방 다됐다. 

 

유효기간은 3개월인가보다 

~5월 9일까지. 

 

매회 할때마다 신청해야하고,

인터넷 신청도 되고 

방문신청하려면 신분증, 도장은 매번 챙겨와야한다. 

 

생리유도주사 (유프로게스테론...?) 약 처방을 1일 1회 2정 10일 처방받았는데..

어제 뭔가 생리가 시작할 너낌이라서 

오늘 9시 땡하자마자 병원에 전화하니 3일차에 오면된다그랬는데,

일요일이라서 내일 오라고해서 10시 10분에 예약!!

 

다시 주차 고민 ㅋㅋ 

이놈의 주차 걱정, 고민은 언제까지....

 

이제 내일부터 본격 인공수정이 시작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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