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관] 3대째 장가네 칼국수- 칼국수 찐 맛집!

정관 달산 원룸촌 아래에 있는 3대째 장가네 칼국수

정관 3대째 장가네 칼국수
운영시간: 월~토 10:00 ~ 20: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14:30 / 19:30
매주 일요일 휴무!

매끼 칼국수만 먹어도 된다는 분이 짝꿍이어서,

연애할 때부터 부산시내 칼국수집 도장 깨기 수준으로 돌아다녔다!

평생 먹은 칼국수보다 연애 때 먹은 칼국수가 아마 더 많을 거야...

암튼 서면시장 기장손칼국수, 동래시장 자매분식, 공원칼국수 등등 부산시내에 왠만한 칼국수 맛집

도장깨기를 한동안 하고 다녔다. (오빠 최애는 기장손칼국수!)

처음에 달산리로 오빠가 이사 가면서 정관에서도 이제 칼국수집을 물색했는데,

정관 칼국수 하면 보통 얼칼이 많이 검색된다.

(얼칼도 맛있음 ㅋㅋ)

장가네는 우연히 검색하다가 여기 맛있다고 해서 간 곳!

첨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갔었는데 여기가 진짜 찐 맛집임!

배달주문도 안 받고, 매장식사랑 포장만 가능하다.

지금은 쪼금 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해서 ㅠㅠ 자주 못 가지만,

근처에 있을 땐 진짜 자주 갔다. 주 2~3회ㅎㅎ

나는 주로 칼국수를 먹고 오빠는 수제비, 얼큰 칼국수, 얼큰 수제비를 먹음.

내부는 테이블이 대여섯 개 정도 있고 안쪽으로 좌식테이블도 있다.

(안쪽좌석은 손님들이 가득해서 사진을 못 찍음 ㅠㅠ)

평일 점심시간인데도 손님이 계속 들어오고, 저녁시간에도 손님이 제법 많다.

오늘은 오빠가 하루 휴가내서 세차하고 오는 길에 감!

일단 김밥은 무조건 시켜야 한다!ㅎㅎ

보통 김밥 2줄 시키는데..

오빠가 김밥은 안 먹는다 해서.. 나만 1 줄 시킴 (잘만 먹더구먼... 흥)

김밥 맛집이다!

1줄에 3,000원인데 재료도 푸짐하게 들었고

일반 김밥인데 맛있어~!! 집 김밥 느낌인데 맛있어!!

김밥 몇 개 집어먹다 보면 음식이 나온다.

분명 앉을 때만 해도 보통 먹는다고 했던 오빠는

주문할 때 수제비곱빼기로..(뭐지?)

청양고추다진 양념도 있고,

말간 국물이지만 양념장도 있어서 취향에 따라먹으면 됨.

얼큰 칼국수도 있는데,

얼큰 칼국수(수제비) 보통에 공깃밥 한 그릇 먹으면 또 그게 그렇게 맛있단다!

자주자주 가야지!!